공화계 전직 고관들의 침묵

공화계 전직 고관들의 침묵
  조회:  1,759   등록 일자: September 07   카테고리: 정치
[편집자 주 : 공화당계 중견 외교정책 전문가들이 아직 ‘도널드 트럼프’ 대선 후보의 정책 발언들을 비판하며 그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헨리 키씬저’ 등 공화당계 전직 고위 외교정책 관리들 다수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그들의 동향을 분석한 ‘조쉬 로우긴’(Josh Rogin)의 칼럼이 최근 ‘워싱턴 포우스트’에 실린 것을 발췌 소개합니다.] 대통령 선거까지 두 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공화당계 안보관계 최고위 전직 인사들이 대부분 관망 자세를 지키고 있다. 이들 중 대대수는 ‘도널드 트럼프’가 최고 3군 사령관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사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기는 하다. 그들의 후배들 중 여러 사람들은 이들 최고위 인사들이 입장을 공식으로 표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With only two months left until the presidential election, the most senior national security figures in the Republican Party are largely staying on the sidelines, even though almost all are said to privately oppose Donald Trump becoming commander in chief. Many of their more junior colleagues are calling on them to get off the bench.) 그들이 수십년에 걸쳐서 다듬어 놓은 공화당 안보 담론의 틀이 트럼프 손으로 형상을 알아볼 수 없게 변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의견 개진을 삼가고 있는 고위 인사들에 속하는 이름은 다음과 같다 : 전직 국무장관들인 ‘칸돌리이자 라이스,’ ‘코울린 파우월,’ ‘조오지 슐쯔,’ ‘제임스 베이커,’ ‘헨리 키씬저’; 전적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쯔’, 전직 국가 안보 고문 ‘스티이븐 해들리’. (Former GOP secretaries of state Condoleezza Rice, Colin Powell, George Shultz, James Baker and Henry Kissinger; former defense secretary Robert Gates; and former national security adviser Stephen Hadley are among the influential officials who have kept their powder dry as Trump has remade a Republican national security discussion they spent decades shaping into something unrecognizable.) 이러한 인사들 중 상당수는 지명 예선 과정에서 다른 공화당 후보들을 지지했던 사람들이다. 트럼프가 러시아에 대해 보이고 있는 친밀감, 그의 NATO에 대한 위협, 핵무기 확산도 무방하다는 그의 의견, 무슬림 신자들의 미국 입국 거부 제의, 제네바 협약의 폐기 공약, 미국의 현행 해외 활동에 대한 대체적인 거부 자세 등을 보고 이들 고위 전직자들이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낼 것으로 일반 사람들은 생각할 것이다. ( One would think these figures, many of whom supported other candidates during the GOP primary, would publicly object to Trump’s coziness with Russia, his threatening of NATO, his openness to nuclear proliferation, his call for a ban on Muslims entering the country, his pledge to toss away the Geneva Conventions and his general rejection of America’s current role in the world.) 그렇지 않아도, 그들보다 한 두 단계 아래에 있는, 공화당계 안보 관련 전직들 여러 십명은 이미 트럼프는 결단코 지지 않겠다고 맹서하는 내용의 공개장에 서명하는 등 그들의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았던가. (After all, scores of Republican national security officials one or two levels below them have pledged never to support Trump, including by signing open letters to that effect. ) 고위급 전직들 중에는 그렇게 한 사람이 드믈다, 여기에 속한 인사로는 전 국가안보고문 ‘브렌트 스코우크롭프트’와 전 국무성 부차관보 ‘리처드 아아미티지’가 들어 있으며 이들은 심지어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고 나섰다. (Few senior officials have done so. Among them, former national security adviser Brent Scowcroft and former deputy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Richard Armitage have even endorsed Democrat Hillary Clinton.) “나라가 먼저지 당이 먼저가 아니라고 나는 항상 생각해 왔다”라고 아아미티지는 인터뷰에서 나에게 말했다. “트럼프는 지식이 부족하고, 무례한이며, 외교정책의 복잡 미묘한 점들에 집중할 능력이 없다. 그러므로 트럼프는 위험하다. 클런턴은 온당한 기질을 가졌고, 외교 실무에 통달되어 있으며, 외교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Country first over the party, that’s always been my feeling,” Armitage told me. “What is dangerous about Trump is his ineptitude, his rudeness, his inability to focus on the intricacies of foreign policy. She’s got the temperament, she knows the business, she cares about foreign policy.”)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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