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두려움 가시지 않았지만 자유 토론 살아나

WHERE FEAR STILL RULES, SPEAKING FREELY MAKES A COMEBACK
  조회:  8,521   등록 일자: February 02   카테고리: 문화.예술
바그다드 – 대규모 폭탄 테러 사건이 일어난 지난주 주말에 알리 알니자르(Ali al-Nijar)는 시(詩)를 논하는 모임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농과 교수로 은퇴한 알니자르는 무타나비 스트리트에서 매주 열리는 문학 살롱에 모여든 60명의 참석자들 틈에 끼어들었다. 이것은 폭력 사태가 줄어들면서 지난 2년 동안에 바그다드 일원에 생겨난 열 몇 개 살롱들 중의 하나이다. 연사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에 알니자르는 “이것이 자유의 산물이지요”라고 말했다. 여러 세기에 걸쳐 살롱들은 이라크의 지적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었다. 여러 가지 계급과 종파에 속한 사람들이 모여서 문화, 문학 또는 아이디어들에 관하여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한때 바그다드에는 살롱이 200개 이상이나 있었으며 그중 4분의 1은 유태인들이 운영하고 있었다고 타리크 하르브(Tariq Harb)라는 변호사는 말한다. 그는 몇 군데 살롱에 늘 참석하고 있으며 직접 살롱 하나를 주재하고 있다. 그러나 사담 후세인 대통령 치하에서 살롱들은 줄어들었거나 지하로 숨었다. 사람들은 정부의 통제를 받는 것이 싫었고 정부의 첩자들이 참석하고 있을까봐 두려워했다. 2003년 미군의 침입 후에 종파간의 폭력 사태가 심해지면서 사람들은 살롱 모임을 갖는 것을 무서워 할 때가 많았다. 최근 몇 달 동안에 몇 개의 정부 청사들과 사업용 건물들이 대규모 폭탄 공격으로 대파된 후에 바그다드 사람들의 공포심이 늘어났다고 그녀(국회의원인 사피아 알수하일: Safia al-Souhail)는 말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살롱들이 닫히기는커녕 살롱들은 더 기운을 얻을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우리나라는 죽지 않았고 살아 있어요. 그래서 이러한 활동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문화 활동은 계속 벌어질 것입니다.” (ⓒ2010 The New York Times) (ⓒ2010 USA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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